천안 부성중 '이색 졸업식'

내일 밴드공연 등 다채

천안 부성중(교장 조영종)은 9일 열리는 졸업식을 졸업생과 교직원, 학부모, 재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을 위해 졸업생은 밴드공연과 독창, 영어팝송, 재학생은 축하의 의미를 담은 화려한 댄스, 학부모들은 독창과 독주, 3학년 담임들은 교사들을 대표해 합창을 준비했다.

조 교장은 “이번 졸업식은 기존 의식 위주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숨겨진 재능을 펼쳐 보이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