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흥 연무농협 조합장 |
이는 관내 연무농협(조합장 윤여흥·사진) RPC 친환경 예스민 쌀이 올해 서울시 금천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포(20kg)당 5만원에 연 5000포(100t)를 2년간 납품, 5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연무농협 RPC 쌀이 '금천구 관내 친환경 쌀 학교급식 납품 품평회'에서 쌀 품종, 납품가격, 공급 가능량, 학교급식 납품실적 등에 대한 1차 평가와 평가위원들의 식미평가 결과여서 예스민 쌀의 진가를 더욱 배가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품평회에서 연무농협 RPC 쌀이 서울 금천구(청장 차성수) 관내 학교급식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 단체급식 납품 교두보가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무농약 예스민 쌀 생산기반 구축에 따른 안정적 판로확보와 생산농 소득창출 극대화로 논산경제 활력화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논산시 친환경 예스민 쌀(삼광벼)은 지난해 영·유아용 미음과 이유식, 성인용 죽 등을 생산하는 유망 기업체인 (주)짱죽과 연 200t(60억원)의 납품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연무농협 RPC 예스민 쌀이 금천구 관내 초·중·고 학교급식 납품업체로 선정 됨에 따라 생산농의 안정적 판로 및 소득증대에 새로운 활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무농협 윤여흥 조합장은 “최근 열린 납품 쌀 품평회에는 지난달 시·도 추천을 받은 논산시 등 전국 7개 지자체의 쌀 생산업체가 참여했다”고 전제한 뒤 “논산은 딸기 특작분야로 인해 쌀 산업이 낙후됐으나 이번 납품업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수도권 납품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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