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우 보령시장 |
이를 위해 올해 국비 미반영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 향우공직자 등을 연계,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치밀한 전략으로 국비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보령이 충남에서의 교통사각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보령~태안 국도 77호 건설을 비롯해 국도 21호(보령~서천간), 국도 40호(보령~부여간) 등 교통망 확충에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한정된 국가재원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당해 사업에 국비가 투입되어야 하는 명확한 논리를 개발, 이 논리를 가지고 중앙부처를 찾아가 설득하는 작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내년도 중점 확보대상 중 국가시행사업은 ▲보령~서천간 국도21호 도로건설 800억원 ▲보령~태안간 국도77호 도로건설 900억원 ▲보령~청양간 국도 36호 도로건설 40억원 ▲보령~부여간 국도 40호 도로건설 300억원 등 8건 2940억원이다.
자치단체 시행사업으로는 ▲종합실내체육관 신축 100억원 ▲충청수영성정비 14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72억원 ▲대천천 고향의 강 사업 20억원 ▲관창재해위험지구 정비 36억원 등 34건 606억원이다.
이시우 시장은 “중앙부처 주요 시책사업 순기에 맞춰 사전 이해 설득을 통해 확실하게 인식을 심어줄 때 결실의 열매가 맺히게 된다”며 “간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활동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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