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7일 오전 11시 홍동면 운월리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당권역 지역홍보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문당권역 지역홍보관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우수권역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받은 포상금 3억원과 도비 3900만원, 군비 9000만원을 보태 4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됐다.
홍동면 운월리에 지상 2층 363.49㎡ 규모로 건립된 문당권역 지역홍보관은 농촌마을 공동체를 알리는 홍보관으로 역할은 물론 마을기업인 마을활력소를 비롯한 다양한 주민단체들이 입주해 마을소통의 근거지로 활용,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문당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지난 2005~2009년 5년간 연차사업으로 73억원을 투입,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660만㎡의 친환경 오리살단지를 바탕으로 농촌관광시설, 휴양시설, 주민소득기반시설등을 고루 갖춘 선진국형 농촌체험마을로 부상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홍성군은 문당권역 사업이 완료된 후 2009년부터 구항면 내현권역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는 홍북면 한속기권역과 용봉산권역, 서부면 천수만권역 등 4개 권역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군은 올해 4개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현권역에 농산물 판매및 유통시설 건립등을 한속기권역에는 커뮤니티센터·다목적광장 조성, 천수만권역에는 수산물직판장 건립 등을 각각 추진하고 용봉산권역은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통해 본격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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