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정신건강사업은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내 정신질환자 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보건소에 정신건강상담실을 설치,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관내 노인회관을 방문하고 이동복지관 운영 등을 통해 지역주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군은 광천읍 중담마을과 금마면 용당마을을 생명존중 시범마을로 선정해 정신건강 검진 사전조사, 농약안전관리 교육, 웃음치료, 국선도 및 댄스교실 등 노년기 신체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부들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노래교실, 여성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여성들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취업준비 및 기술교육, 여가선용을 위한 취미교실 등 농촌지역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살률 예방을 위한 우울증 관리와 정신보건사업등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홍성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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