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올해 완공됨에 따라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년까지 체류형 민박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또 농산어촌 체험마을과 연계한 차별화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웰빙·창의·체류형 민박 체험 요구 증가에 따른 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현장중심의 창의체험학습과 생활공간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객 수가 지난해 보다 4만명 늘어난 17만명으로 13%의 상승효과와 4억원의 민박 선진화소득이 예상된다”며 “생태관광 산업의 롤모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은 내년 완료 계획인 농산어촌 체험마을 및 민박선진화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관내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선정평가위원 면담평가를 거쳐 이달 중 확정되며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0일까지며 사업 대상지 등기부등본, 대표자 주민등록등본,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증빙서류 등을 갖춰 군 생태관광과 헬스투어담당에 제출하면 된다.
서천=나재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