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옥<사진 가운데>청룡동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밀려드는 민원인 속에 각종 시정을 상담하고 있다. |
지난해 말 인구 4만4039명으로 전년대비 12.3%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12월에는 천안시가 청수택지개발지구 법원부지를 기획재정부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청룡동 주민자치센터의 민원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현 주민자치센터는 1990년신축돼 4번의 증축에도 협소해 공간으로 민원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하다.
시는 이의 해소를 위해 53억3000만원으로 청수택지지구 부지 50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신축이전을 계획 중이다.
주민들은 조속한 청수공원개발로 도심 환경 개선을 희망하고 있다.
청룡동은 천안웰빙식품엑스포와 흥타령 축제 등 매년 각종 대규모 행사개최와 천안박물관 건립으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780억원이 투입되는 삼용동 일원의 천안야구장도 조속한 토지 보상이 요구된다.
천안야구장은 1만7200㎡ 규모로 2015년 완공 예정이다.
동남부 복지타운 건립지연도 주민들의 불만이다.
지난해 총사업비 460억원을 투입해 삼룡동 일원에 부지 1만7200㎡, 연면적 1만7000㎡ 규모로 동남부 복지타운을 완공키로 했지만, 아직 진척이 없는 상태다.
박상옥 동장은 “주민들은 법원의 이전확정으로 시세가 확장되고 상권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천안의료원이 이전되면 의료체계가 빈약한 6개 읍면 및 동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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