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특허청이 발표한 지난해 4/4분기 지식재산권 동향을 보면, 이 기간 국내 지식재산권 등록건수는 6만5120건으로, 전년 4만4797건보다 45.4% 늘었다.
권리별로 보면, 특허가 3만9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증가율도 56.4%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상표(2만747건)와 디자인(1만1696건), 실용신안(1735건)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증가율로는 울산이 79.2% 증가로 1위에 올랐고, 대전(74.7%)과 전남(59.8%), 경북(58%), 부산(54.6%), 대구(52.3%) 등이 후순위를 차지했다.
다만 등록건수에서는 서울(2만970건)과 경기(1만4240건), 대전(2401건)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충남·북은 등록건수와 증가율 모두에서 중하권을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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