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도 축제 '새출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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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도 축제 '새출발 즐기자'

대전 24개교서 진행… 댄스공연 등 이색

  • 승인 2012-02-05 15:52
  • 신문게재 2012-02-06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대전지역 학교들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식의 이색적인 졸업식을 준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7일부터 10일까지 중학교 16개교와 고등학교 8개교 등 24개교에서 특색있는 졸업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동산고는 7일 '작은 음악회와 함께하는 졸업식'을 진행, 계룡대 지원 연대 육군 지원대의 모듬북 공연, 해군 군악대 합주, 선후배 합창 및 셔플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빛고는 8일 명사초청 졸업 축하 연설, 졸업생 명단 현판 걸기, 졸업 축하 선물(학교 마크 타월 증정), 재학생 동아리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전민중은 9일 졸업식을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서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여 화제의 인물이 되고 있는 박지민(2학년)양의 축하 동영상 상영 및, 학생과 교사, 학부모 축하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날 변동중도 '감사의 마무리, 사랑과 희망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아래, 학생과 학부모 중심으로 졸업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성중은 교직원과 학부모회 자원 봉사자들이 유성지구대와 연계, 인근과 우범 지역을 순회하면서 건전한 졸업식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밭중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인사 등이 참여하는 '졸업은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풍물놀이, 졸업생 UCC상영 등을 통해 석별의 정을 나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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