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달 17일부터 운영한 유성구 공식 블로그에 지난 3일까지 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유성구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살펴보면 며칠 전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요청이나 신호등 고장 신고 등 생활불편 민원 접수가 수시로 이뤄지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사업이나 하천 정비 사업 등 구정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도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 구의 SNS매체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데는 유성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도시라는 특성과 행정기관과 편안하고 솔직한 소통을 원하던 주민들의 욕구가 맞닿은 것으로 분석된다.
성연흥 공보실장은 “SNS 허브 브랜드 QR코드를 만들어 SNS매체 접속 방식을 편리하게 하고 블로그 기자단 재정비와 직원 SNS 교육을 통해 젊은층 뿐 아니라 각계 각층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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