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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자수에서도 대원외고, 상산고 등과 함께 전국 5대 명문고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2학년도 한일고(韓一高)는 모두 36명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재수생을 포함해 수시 모집에서 18명, 정시에서 18명 등이다. 서울대 합격생은 2010년 처음으로 20명을 넘어선 후 2011년 22명 등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학생이 합격증을 받았다.
특히, 주목할만한 건 합격률이다.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은 모두 36명이다. 응시생 156명 중 무려 23%가 합격한 것이다. 이는 단일 고교 중 최고 수준이라는 게 한일고의 설명이다. 한일고가 명문 고교로 우뚝 선지는 이미 오래전이다.
2006~2011년 졸업생 914명 중 775명이 서울대와 연·고대, 경찰대, KAIST, 포항공대, 사관학교, 일본공대 등에 합격했다.
2006년 158명 중 106명, 2007년 160명 중 141명, 2008년 137명 중 136명, 2009년 142명 중 109명, 2010년 160명 중 153명, 2011년 157명 중 130명 등이다.
전체 졸업생(914명) 중 의학계열 합격자도 308명(33.7%)에 달할 정도고, 경찰대 합격자는 5년 연속으로 가장 많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의 인재들이 한일고를 선택한다는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2008~2011년 대전에서는 모두 46명, 충남에서는 129명 등 모두 175명이 한일고에 입학했다.
전체 521명 중 33.5%가 우리 지역 출신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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