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기집행대상 사업비 1742억원의 60%인 1045억원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발주 사업에 대해서는 긴급입찰 제도와 선금지급 범위 확대, 30~50%가량의 선금 의무 지급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 적용키로 했다.
외주 설계비용 절감과 신속한 공사발주를 위해 기술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합동 설계반을 운영해 자체 측량과 설계작업을 마치고 겨울철 공사중지 기간이 끝나는 대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하게 발주할 계획이다.
군은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주간 보고회를 열고 주요 시책추진과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차질 없는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조기집행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의 조기배정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는 한편, 부족자금에 대해서는 일시차입금제도 활용 등을 통해 자금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조기집행 목표액 1116억원 중 114%인 1270억원을 조기 집행해 행정안전부와 충북도로부터 1억4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바 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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