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고시는 지난해 9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3~6명씩 팀별로 실기시험을 치른 후 2단계로 지난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필기시험을 치러 최근 합격 여부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이번 의사고시는 전국평균 93.1%의 합격률을 나타내 작년 91.7%보다 높게 나타났다.
순천향대 의과대학은 2010년부터 의사고시에서 실기시험이 도입되면서 부천병원과 천안병원에 향설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갖추고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해 왔다.
올해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작업치료학과(13명)도 100% 작업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2008년 신설된 이 학과는 20명으로 출발해 현재는 40명으로 늘었다.
보건행정경영학과는 28명의 학생들이 의무기록사면허증, 국가공인 병원행정사, 의료보험사 자격증 등 관련자격증 3개를 한꺼번에 취득했다.
또 환경보건학과는 19명의 학생들이 산업위생관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졸업을 앞둔 대학캠퍼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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