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우 부여군수의 '읍면 연두방문'이 지난 2일 임천면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사진은 부여읍 방문 모습. |
이 군수는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올해 군정운영의 방향을 “불요불급한 사업을 가급적 자제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재정 건전성을 키우는데 올 한 해 군정의 주안점을 두겠다”며 재정 건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올해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단순 민원 위주의 의견청취에서 나아가 지역 전체의 틀에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론중심의 읍면순방을 이끌어 부여발전을 위한 생산·거시적인 논의가 활발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례적인 대화중심의 순방에서 탈피하기 위해 순방대상 각 읍면에 소재한 영농현장, 생산현장, 복지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과 함께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이 군수는 연두순방은 끝났지만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틈이 나는 대로 주요사업 현장을 비롯해 민원발생 현장을 점검하는 등 발품행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파악,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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