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 |
안 지사는 2일 오전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월 직원모임에서 “내포신도시의 초기 정주여건과 기반시설이 어떻게 되는지와 수돗물, 쓰레기, 치안 등의 문제는 어떻게 되는지 등 이런 문제를 챙기는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또 “2월 한달 총선을 대비한 공약 문제와 내포신도시에 집중하겠다”면서 “도 차원에서 국민들께 결재서류를 올리는 마음으로 각 정당 후보자들에게 실과별로 좋은 지역공약을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특히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3농 혁신에 대해 “보릿고개 넘기자는 농정으로부터 국민의 친환경 복지농업으로 전환시키자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며 “3농 혁신의 출발은 친환경 고품질로, 양의 시대에서 질의 시대로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농 혁신 관련 친환경 고품질로 가자고 했는데, 이를 위해 필수적으로 풀어야 하는 것이 수질과 토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고품질로 가기 위해 유통순환체계를 개선해 학교급식과 기업의 단체급식, 지역별 직거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새마을 때 초가집을 없애고 마을길 넓히고 했는데 이제 헌집이 됐다”며 “때문에 마을을 잘 가꿔 보자는 마음으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경제 분야에 대해 “일자리 문제가 크다. 사회적 기업과 내발적 경제를 축으로 충남발전연구원과 두 세 차례 연구모임을 가졌다”면서 “경제통상실의 상생산업단지 계획이 있고, 이것에 맞는 경제투자 유치전략을 세워보자”고 제안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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