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융배 부교육감 |
충남교육청 승융배(54·사진) 신임 부교육감은 2일 본사를 방문, 이처럼 학교폭력 해결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아산 출신인 승 부교육감은 “학창시절 '충무공기념 행사'를 보면서 공직자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며 “22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소감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최우선적으로 충남 교육의 학교 폭력 해결방안에 큰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충남교육이 내실과 성장을 이루고 충남 학생들이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신도시로의 이전에 대해, 그는 “빠른 시일 내 현장을 방문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포 이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승 부교육감은 아산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조정과장과 평생학습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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