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의회(의장 황인호)는 2일 제185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의 업무보고 청취와 5개의 건의안과 3개의 조례안 심의에 들어갔다.
동구의회는 임시회 기간에 '옛 산업은행 대전지점에 경제박물관 건립 건의안(대표발의 오관영 의원)'과 '대성여중 골프연습장 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비 지원 건의안(대표발의 이규숙 의원)', '대전시 근로청소년 복지관 건립 건의안(대표발의 원용석 의원)', '노후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 확대 방안 마련 건의안(대표발의 이나영 의원)', '대전천 산책로 미개설구간 조성 건의안(대표발의 박선용 의원)'을 각각 의결했다.
또 원용석 의원(가양1·2, 용전, 성남동)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동구 청소년 칭찬조례안'을 심의한다. 사회에서 일탈했다가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난 청소년에게 구의 역사탐방 체험과 청소년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대전시로 소유권이 이전된 대전문학관의 조례를 폐지하는 '동구 대전문학관 설치 및 운영조례 폐지조례'가 심의되며 '동구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정조례 전부개정 조례안'도 논의된다.
가축사육 전부개정안에서는 동구 관내의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정을 확대하고 가축사육 허용범위를 축소, 주거밀집지역인 경우 축종별 거리제한 등을 신설·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정동과 산내동 일부를 제외한 동구 전지역이 가축사육 전부제한지역에 들어간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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