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를 시가 가지고 있는 귀중한 자원들을 더욱 쓸모있게 만들어서 활용하는 관주성보(貫珠成寶)의 지혜로 지금까지 구축해 놓은 다양한 인프라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고 시정방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대규모 국책사업과 연계한 지역발전계획 정비, 삶이 윤택한 환경조성, 풍요롭고 활력넘치는 지역경제, 개성과 매력넘치는 문화관광 도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 등 5대 분야에서 100개의 사업을 선정하고, 세부 로드맵을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 신속하고 완벽한 사업 마무리와 부진사업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역점사업을 보면 금강수변 레저시설조성 종합계획수립, 세종시와 상생발전 대응전략 추진 등 대규모 국책사업과 연계한 지역발전계획 정비 5개 사업, 추모공원 조성완료 및 운영, 웰빙수요에 걸맞은 녹지공간 확충 등 삶이 윤택한 환경조성 40개 사업이다. 또, 지역경제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술보급, 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26개 사업과 개성과 매력넘치는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고마복합예술센터 건립 및 운영, 컨텍센터 운영 정착 등 24개 사업을 선정했다. 여기에 한민족 교육특구 추진, 교육복지 경비지원 및 효율적 운영, 한마음 장학회 내실 운영 등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5개 사업 등 총 100개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올해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연간 로드맵을 작성, 분기별 및 필요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월요토론, 현장방문 등 시행으로 대책을 마련토록 해 줄 것”을 각 부서에 주문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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