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 향기로 입맛을 돋우는 달래와 냉이, 씀바귀가 당진 대호지면과 석문면에서 수확돼 전국으로 팔려 나가며 지역농가의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대호지면을 중심으로 씀바귀는 350여 농가에서 30㏊, 달래는 300여 농가에서 45㏊를 재배하고 있으며 석문면에서는 20여 농가에서 1㏊ 규모로 냉이를 재배하고 있다.
여기서 재배된 씀바귀는 4㎏들이 1상자에 4만5000원선, 냉이는 3만원선에 거래되고 달래는 8㎏들이 1상자에 10만원선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겨울철 농가 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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