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가속

  • 전국
  • 서산시

서산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가속

올 968억 들여 간선도로 확충·내포권 도로개발사업 등 박차

  • 승인 2012-02-01 14:43
  • 신문게재 2012-02-02 18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올해 지역 균형발전과 도심교통난 해소,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총사업비 968억원을 들여 도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중점 추진할 사업으로는 간선도로망 확충, 내포문화권 도로개발, 자전거도로망 구축, 도로시설 개선 등이 있다.

간선도로망 확충사업으로는 우선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이 확보된 국도38호선 대산읍 독곶리에서 황금산에 이르는 1.7㎞의 미개통구간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나선다.

90%가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국도29호선 서산시 해미면~홍성군 갈산면 구간과 40%의 진척률을 보이는 국도38호선 서산시 대산읍~당진군 석문면 구간에 대한 확·포장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연면에서 음암면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서산나들목 입체화도로 개설에도 적극 나서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지방도649호선 확·포장과 국가지원지방도70호선 개설, 운산면 고풍교 연결도로 개설 등을 통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다양성 및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석남동에서 국도32호선을 연결하는 동서간선도로 2.4㎞에 대한 공사를 통해 도심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시도 및 농어촌도로 20개 노선 28.48㎞와 읍·면·동지역 시도 및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에서 대산읍 화곡리를 잇는 24.3㎞의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연장을 위해 필요성과 사업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내포문화권 도로개발사업으로는 간월호관광도로 12.2㎞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고 운산면 신창리 일원 개심사 진입도로 개설로 내포문화와 철새도래지를 아우르는 문화관광도로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자전거도로망 구축으로는 부석면 창리에서 간월도에 이르는 9㎞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추진해 천수만일원에 친환경 자전거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64회 충남도민체전'을 앞두고 주요도로에 대한 정비로 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위험도로 개선, 노후도로 보수 등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2.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3.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4.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5.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1.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2.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4.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2000만 원 귀금속 훔쳐 도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