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는 5일부터 송악읍 기지시리 흥척동 광장과 당진 3교 하천에서 대보름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때 모습. |
당진시는 시 승격 원년 첫 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이틀 동안 송악읍 기지시리 흥척동 광장과 당진 3교 하천에서 펼친다.
오는 5일 대보름 전날은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보존회 주관으로 기지시리 흥척동 광장에서 기지시줄다리기 대보름행사를 한다. 특히 송악읍 가학리 마을회관에서는 2003년 제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3위에 입상한 '가학리 볏가릿대 거북놀이'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시연돼 민속놀이까지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6일에는 당진 3교 하천에서 한국민속예술협회 당진지부 주관으로 대보름축제가 열리며 낮 12시부터 민요경창과 농악놀이판굿, 오곡밥 나눠먹기, 소지쓰기, 달집태우기 등이 진행되며 제기차기와 가족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경기와 상품도 준비돼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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