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8.4% 인하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밭대는 등록금 인하에 따른 부족한 재원은 정부의 각종 국책사업비 등과 대학의 특성화된 산학협력을 통해 수익 창출로 충당하고, 2012학년도 사업을 재조정하는 등 소모성 지출을 억제하는 초긴축 재정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금강대도 이날 2012학년도 등록금을 5.71% 내려 2011학년도 700만원에서 660만원으로 40만원 줄어든다.
하지만 금강대는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재학생은 직전학기 평균 2.7점 이상이면 인원 제한없이 70~100% 등록금 면제 장학금을 지급해 장학생 비율이 90% 정도에 달한다.
금강대는 2011년 대학알리미 정보공시에서 학생 1인당 장학금이 723만원으로 국내 전체 대학중 KAIST에 이어 전국 2위, 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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