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
▲ 강태진 삼성전자 전무 |
▲ 이건표 LG전자 부사장 |
▲ 김성수 CJ E&M 대표 |
KAIST(총장 서남표) 문화기술대학원(원장 이동만)은 문화와 기술을 융합한 창조적 CEO를 양성하기 위해 'KAIST 창조경영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KAIST 창조경영 최고경영자 과정'은 창의성과 독창성이 CEO가 지녀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문화'와 '기술'간 융합교육을 통해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와 같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CEO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강의 내용은 창조와 선도, 감성과 혁신, 공감과 소통 등 모두 3개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강사진도 국내 최고수준이다.
정운찬(전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한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참여하고 기업체에서는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전 대표, 강태진 삼성전자 전무, 이건표 LG전자 부사장, 김성수 CJ E&M 대표, 최인아 제일기획 부사장,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범석·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최형욱 이랜드 전략기획 본부장 등 각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로 나선다. KAIST에선 이동만·정경원·엄재용·시정곤 교수 등이 참여한다.
봄 학기는 3월 시작해 6월에 마치며, 제1기 교육생 원서교부와 접수는 24일까지 이메일(ctceo@ct.kaist.ac.kr)과 팩스(02-3498-7560)로 이뤄진다.
모집대상은 기업인을 포함해 문화계인사, 금융인, 법조인, 언론인, 고위 공무원과 군 장성급 인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다.
이동만 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은 “창조경영 최고경영자과정은 감성, 상상력, 열정의 핵심개념으로 차별화된 교육목표를 통해 감성으로 소통하고 창조적 상상력으로 생각하며 문화기술의 패러다임을 열정적으로 리드하는 최고의 CEO를 양성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쟁력 있는 경영인 재탄생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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