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일 나노종합팹센터에서 특성화고 학생 인력 양성을 위한 제1기 입교식(대상 30명)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입교식은 지난해 12월 수원시 소재 삼일공고에서 특성화고생의 취업지원과 나노기업의 수요에 맞는 현장 인력양성을 추진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대전시교육청, 나노종합팹센터 및 참여기업(실리콘웍스)간 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입교대상 특성화고는 충남기계공고 9명을 비롯해 경덕공고, 계룡공고, 대덕전자기계고, 대전공고, 대전전자디자인고 등 6개 학교 30명이다.
교육은 나노기술·공정이론을 포함(공정·장비실습 위주)해 이론과 실습비율 3대 7로, 고교 학사일정을 반영해 1기 교육생은 1일부터 7월말까지 6개월간 약 800시간 정도 연수형식으로 진행되며 연 2회 회당 30명을 배출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은 실리콘웍스, ABC 나노텍, 바이오니아 등 10개 참여기업에 전원 취업이 보장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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