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면 기로리 입장천 일대는 상습침수로 천안시가 1999년부터 하상정비작업을 벌여왔지만, 2002년까지 총 13.32㎞ 중 7.14㎞만 정비를 마쳤다.
나머지 구간 공사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차일피일 미뤄져 지난 10년간 입장천 주변이 수해를 입어왔다.
김 의원의 예산확보로 올부터 오는 2014년까지 나머지 6.3㎞ 구간에 축제 및 호안공 공사와 교량 1개소의 설치를 마무리하면 입장천 주변 가옥 32호와 농토 120㏊가 수해로부터 보호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반복되는 수해를 방지해 달라는 입장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국토해양부에 적극 건의했다”며 “이번 예산확보로 입장천의 수해개선사업이 2~6년 앞당겨 추진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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