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브랜드 '마뜨린' 명품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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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브랜드 '마뜨린' 명품화 나선다

청원군, 예산 1억9천만원 편성… 참여 농가 20곳 사료첨가제 지원

  • 승인 2012-01-31 13:29
  • 신문게재 2012-02-01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청원군이 지역 양돈브랜드인 '마뜨린' 명품화에 나섰다.

31일 군은 마뜨린 명품화를 위해 사료첨가제 구입비용 부담으로 사업 참여를 망설이던 농가를 위해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20농가 4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양돈브랜드 사료첨가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테비아와 숯의 사료첨가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테비아와 숯을 사료첨가제로 넣어 사육한 돼지는 육질이 뛰어날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효능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참여농가의 확대뿐만 아니라 브랜드 명품화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한·미 FTA 등 수입 개방에 앞서 청원양돈영농조합법인과 2008년부터 브랜드 개발 등에 노력해 2010년 8월 특허를 취득했으며, 안전과 품질에 있어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HACCP 지정 및 친환경 축산물 인증 획득을 목표로 브랜드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청원생명축제 직거래행사에 참여한 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개장한 청주시 율량동 직영판매장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원=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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