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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건소 한의약 메카 '우뚝'

복지부, 허브보건소 사업 선정… 8700만원 인센티브 확보

승인 2012-01-31 13:29
신문게재 2012-02-01 19면

충북=이영복 기자

보은군 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12년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사업'에 선정되어 8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허브보건소 사업은 한방진료 위주에서 벗어나 한의약 부문의 인프라를 구축 및 개선하고,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장애인 홀몸노인을 위한 한방가정방문진료, 사상체질교실 등 지역주민에게 한의약적 지식을 기초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보건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은군보건소는 올 4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9회에 걸쳐 보은읍 중초보건진료소, 장갑보건진료소, 수한면 발산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한방허브 건강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참가자에 대한 혈압, 혈당 기초건강검진과 건강인식도 및 행태에 관한 사전설문을 실시하고, 한방공중보건의사와 전문 강사가 중풍예방 교육 및 기공체조를 보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012년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 민간의료자원과 연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한의약적 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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