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기회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생계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금산군은 올해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충남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농어민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등 4개 사업에 13억5000만원을 투입, 300명 이상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의 경우 매분기마다 사업을 신청 받아 정보화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4개 분야에 5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0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먼저 1단계 사업은 1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2분기부터는 국토공원화사업을 10개 읍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주민들의 실업구제에 도움을 주게 된다. 사회적기업지원사업은 풀뿌리 기업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2011년 3개 기업뿐 만아니라 신규 3개 기업에 예산 3억5000만을 투입, 총 4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저소득층 및 일반 실업자에게 제공한다.
농어민지역실업자훈련 역시 지역 농어민 자녀 및 실업자들에게 사무자동화, 미용, 요리, 간호조무사 과정분야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위탁기관 및 교육생 10여 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증 취득 등 재취업을 통한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훈련생 모집 및 위탁기관은 이달에 선발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월에 신청자를 모두 받아 8개 분야 84명을 선발한 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추진된다. 올해 중점사업은 남이면 산림문화타운 심마니길 등산로 조성, 친수공간주변 정비사업, 여름철 물놀이 관련 재해예방사업 등으로 3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 및 지역민 실업자 300여 명에게 근로기회를 제공, 생계를 안정,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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