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권 관광인프라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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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권 관광인프라 구축 박차

부여서 6개 시군 총회… 공동상품 개발 등 논의

  • 승인 2012-01-31 13:27
  • 신문게재 2012-02-01 16면
  • 부여=여환정 기자부여=여환정 기자
올 금강권 관광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30일 부여군청 회의실에서 관련 6개 시·군(부여, 공주, 익산, 논산, 군산, 서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2011년 회기 결산 및 사업추진 결과 보고와 올해 사업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금강권 관광협의회는 2003년 5월 출범해 그동안 금강권 관광발전을 위한 기폭제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 배너광고', '여행관계자 초청 금강권 팸투어', '금강권 관광 홍보부스 운영', '금강권 관광 공동상품 개발' 등 전략사업 수행에 대한 분석과 다양한 의견교환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한 '금강권 관광 공동상품 개발' 용역 결과물에 대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금강권 관광의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으로 강변 문화관광 자원활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는 등 금강을 연계한 공동 상품의 개발이 절실하다는 상황 인식하에 연계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핵심 과제로는 '금강 비단물결 투어'를 컨셉트로 정하고 6개 분야로 나눠 역사분야는 금강 줄기를 따라 입지해 있는 금강 전통 뱃길 체험 등 7개 아이템, 문화 분야는 백제 불교문화 탐방 등 7개 아이템, 자연생태는 금강 철새 탐방 등 4개 아이템, 체험은 백제의 소리를 찾아서 등 7개 아이템, 레저 분야는 수상 스포츠 등 5개 아이템, 축제는 백제문화제 등 14개 아이템을 선정했다.

관계자는 “금강권 6개 지자체의 공동상생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금강권 공동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시·군별 조례 제정, 국내·외 관광전 참가 등을 통해 금강권 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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