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달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키로 하고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30일 현재까지 설명회에 참여 의향을 보인 기업인과 투자자는 모두 200여 개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외국투자기업과 외교관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 등 2개국에서 참석 의사를 밝혔다.
특히 투자유치설명회에 시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당진의 기업 입지 조건과 당진에서 성공한 사례를 설명키로 했으며 지역의 기관 단체장과 언론인들이 참여해 시의 매력과 투자 여건 등을 설명하기 위해 참석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홍보물 제작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LH, 충남개발공사 등과 함께 완벽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를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당진의 입지 조건과 매력을 설명하고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로 망설이는 수도권의 기업을 당진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올 들어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진은 당진항과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등으로 인해 물류비용이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2일반산업단지, 합덕인더스파크,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 등의 산업단지와 황해경제자유구역 등이 분양·개발 중에 있어 미래 유망 투자지역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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