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마강 인공섬 기반공사 모습. |
백마강 하중도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수상정원 백마강 인공섬'은 부여읍 군수리 일원 부여대교 하류지점에 총면적 54만㎡(길이 1.8㎞, 폭 0.3~0.5㎞) 규모로 기존 샛강 수로를 확장(17→ 50m)하고 데크교량 2개소를 설치하는 등 백마강위에 떠 있는 수상정원 형태로 완공됐다.
군은 금강 살리기 사업으로 구축된 인공섬 기반 인프라에 조성할 콘텐츠 발굴을 위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립과 함께 1차 기본공사를 완료한 뒤 2014년 완공목표 아래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검토 중인 인공섬 콘텐츠는 부여의 맛과 멋을 담아낼 수 있는 4색 8미존, 여가와 휴양을 위한 선상 축제장, 자전거길과 강변 산책길, 각종 체험장 등이 갖춰진 관광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군은 우선 올해 사업비로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수상정원 인공섬이 백마강 수상관광시대를 열어가는 첨병이자 관광 부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갖춰진 인공섬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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