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날 행사 모습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10월 미국 CCF를 모태로 탄생한, 64년의 역사를 가진 아동복지기관이다. 1981년 보건사회부로부터 충남도 불우아동결연사업을 위탁받은 후 현재까지 결연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12월말 기준 대전시 관내 시설아동,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 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비롯한 어려운 세대 총 1927명에게 지난 한 해 동안 14억9000여만원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었다.
또 1997년부터 진행해온 'KBS 사랑의 리퀘스트',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신세계 환아지원사업' 등을 통해 긴급 의료비와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재단은 각종 문화체험, 어린이날 행사, 아동, 청소년 캠프, 잃어버린 소원-크리스마스 소원 이뤄주기 등 정서지원 서비스를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CAP(아동폭력예방)교육 사업, 실종아동 예방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하면서 아동이 안전하게 양육되고 보호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재단은 대전지역 내 50여 개의 행정기관과 사회복지기관, 상담기관 등 협력기관과 아동양육, 보육시설 등 협력시설과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아동의 다양한 욕구에 대한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역 내 어려운 아동에게 신속하고 적절하게 지원하면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 나눔의 기적을 기다리는 곳을 찾아가고 있다.
한편 어린이재단은 대전지역 내 나눔에 함께 하고자 할 후원 기업과 단체, 개인의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 후원 문의는 (☎
477- 4072)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홈페이지 (www.childfund.or.kr) 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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