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3시43분께 예산군 오가면 박모(73)씨의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날 불은 3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양계장 6개동 중 1개동이 전소돼 2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지난 27일 낮 12시30분께에는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모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 사고도 이어졌다.
28일 오후 1시께 공주시 계룡산 삼불봉 인근에서 하산 중이던 등산객 김모(53)씨가 눈길에 미끄러져 발목이 부러졌다.
김씨는 다행히 함께 온 일행이 119에 신고해 20여분 만에 소방헬기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앞서 지난 27일 낮 12시36분께 연기군 조치원읍 모 목욕탕에서 전모(60)씨가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숨졌다.
경찰의 병원 1차 검안 결과 전씨에게선 급성 폐수종(폐에 물이 차는 증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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