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는 28일 새벽시간대에 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만 골라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A(3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전 5시10분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모 편의점에 침입, 혼자 있던 종업원 B(22)씨를 둔기로 위협해 현금 55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편의점에서 4차례에 걸쳐 98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전 5시 10분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한 편의점에 둔기를 들고 침입, 혼자 있던 종업원 B(22)씨를 위협해 현금 55만원을 빼앗는 등 4차례에 걸쳐 편의점을 돌며 98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다.
A씨는 28일 새벽 4시 50분께 대전서 서구 월평동 모 편의점에 침입해 같은 수법으로 강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하다가 잠복 근무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둔산경찰서 관계자는 “편의점 강도 사건이 연이어 터져 수사에 나섰고, 이 날도 잠복근무 중 편의점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대응해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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