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중앙시장 만들 것”

“활기찬 중앙시장 만들 것”

상인회 정기총회 올 사업계획 등 심의

  • 승인 2012-01-29 13:49
  • 신문게재 2012-01-30 11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사)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상인회는 지난 27일 대전시 동구 원동에 있는 중앙시장상인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상인회 구범림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감사보고, 결산보고, 통합정관 개정, 임원진 개편(부회장 3인, 감사 2인) 사업계획 승인, 중앙시장 현안사업 심의 결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진의 경우 김동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안선호·한상덕 부회장, 김구기·곽영철 감사 등이 새롭게 선출됐다.

올해 중앙시장 사업으로는 공동사업의 활성화와 회원 상호간의 협력 아래 중앙시장 2길2차구간 아케이드 시설을 비롯해 시장 제3주차장 설치, 공용 화장실 증설, 공동마케팅 사업, 식당골목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초 동구는 '중앙시장 제3주차장 조성 타당성 용역보고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구범림 회장은 “최근 유통시장의 개방과 유통구조의 변화 등으로 인해 시장상권이 위축되고 있어, 중앙시장 상인 모두 단결해 시설현대화 사업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시장을 활기차고 흥이 넘치는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인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현택 동구청장은 “중앙시장 활성화구역은 대전경제의 중심상권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라며 “중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상인회는 중앙시장의 환경개선사업 지원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시장 내 각 개별시장상인회의 상거래활동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통해 경쟁력과 시장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