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주제별 정책방향 및 활성화 방안 특강, 품질혁신·소비운동 등 추진 모범사례 발표, 명사특강, 교양·건강 강좌 등이 열린다.
월별 교육 대상을 보면 ▲1월 첫 교육과정은 쌀 산업 발전반 ▲2월 농업 협동조합반 ▲3월 농촌 공정여행반 ▲4월 산림자원 육성반 ▲5월 선진 축산인반 ▲6월 친환경 리더반 ▲7월 청정 수산인반 ▲8월 착한 소비자반 ▲9월 농어업 6차산업화반 ▲10월 경영인 혁신 리더반 ▲11월 마을가꾸기 지도자반 ▲12월 친환경 급식반 등이다.
각 교육과정별 수강생은 40명 안팎이며, TF 팀장이 '1일 담임교사', 안희정 지사는 '교장' 자격으로 참여해 교육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갖는다.
'3농 혁신대학' 첫 과정으로 마련한 27~28일 '쌀 산업 발전반'은 쌀 산업 관계자 간 발전방안 도출과 혁신과제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 첫날인 27일은 '3농 혁신대학' 현판식과 쌀산업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을 시작으로 ▲금동우 농수산물유통공사 식량관리처 차장의 '국제 곡물시장 동향 및 전망' ▲조가옥 전북대 교수의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틀째인 28일에는 김영근 배불뚝농장 대표가 '소규모 농가 인터넷 쌀 판매 사례'를, 이종범 태안쌀 연구회장이 '생산자 조직 및 브랜드 운영사례'를 각각 발표하며, 종합토론을 끝으로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3농 혁신대학'은 3농혁신 조기 달성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TF팀별 현장 추진 주체들이 참여해 활성화 방향 설정 및 세부 실천과제를 모색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