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군은 농업경쟁력을 한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100년 전통의 지역 향토자원을 적극 지원 육성하고 차별화된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세종시 편입지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농정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친환경 연기쌀 명미화생산단지 조성과 농, 축산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수입개방에 따른 과수산업 육성, 세종시 건설에 따른 근교 원예작물 육성 등도 추진된다.
군은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농업의 행복 만들기' 2012 농정시책을 발표하고 여기에는 ▲농정 ▲농산사업 ▲농산물 유통 공급 ▲원예특작 ▲축산 ▲산림경영과 녹지조경사업 등 6대 분야 82개 사업을 밝혔다.
먼저 농업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기쌀 명미화생산단지 조성, 친환경 농자재 지원, 농업발전기금 조성(30억원), 건조저장시설 증설 등에 106억원을 투입한다.
또 농산물 유통체계 선진화와 원예특작사업으로 품목별 농산물 포장지원, 저온저장고 지원, 과일선별기 지원, 무상급식비지원사업, FTA기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조치원복숭아 명품화사업 등 37개 사업에 6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 환경개선, 한우 광역 브랜드 육성사업, 소 자동 목걸이 지원사업, 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사업 등 20개 사업에 16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산림경영사업에 9억2000만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자원 육성사업, 조경수 생산기반조성, 임산물 생산유통사업 등 녹지조경사업에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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