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소득의 증가는 농업의 판도변화를 가져왔다.
전국적으로 농업인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금산지역의 깻잎농가 수는 오히려 늘었다. 2010년 2177농가였지만 2011년에는 2303농가로 126농가 증가했다. 이는 중소기업 7개 일자리 창출효과와 맞먹는 규모라는 설명이다.
깻잎농가당 소득도 무려 30%나 증가했다.
2010년 1470만원에서 2011년 185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일반깻잎 보다 1.4배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는 GAP인증 깻잎의 증가가 소득증대를 견인했다.
해외시장 개척도 커다란 진전을 보였다.
2011년 캐나다, 미국, 일본 등에 5만4492달러의 깻잎을 수출했다. 이는 전년대비 8배 증가한 것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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