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는 도시간 교류 협력을 높이기 위해 조성 중인 세종~유성 올레길 사업에 국비 2억5000만원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원활한 세종~유성 올레길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의 '2012년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세종~유성 올레길은 유성구 안산동, 반석동, 봉명동 등 유성 일원을 거쳐 세종시(세종보)에 닿는 23㎞의 걷는 길이다.
각 코스는 모두 유성온천에서 시작해 세종시로 연결되며 1코스는 구암사와 반석동을 거치고, 2코스는 국립대전현충원과 갑하산, 우산봉을 통과하며 3코스는 대덕특구 올레길과 외삼동, 안산천을 따라 조성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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