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보금자리주택 노은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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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보금자리주택 노은에 공급

LH 3지구에 869세대 분양… 빠르면 6월 청약 돌입

  • 승인 2012-01-24 16:46
  • 신문게재 2012-01-25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대전에선 처음으로 보금자리주택이 빠르면 올 상반기 중 노은에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공급될 보금자리주택은 노은3지구 B1, B2블록 869세대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총 527세대가 공급될 B1블록은 60㎡ 이하 107세대를 비롯해 60~85㎡ 이하 420세대가 분양되며, 342세대가 공급될 B2블록은 전세대가 60~85㎡ 이하로 분양된다.

노은3지구 보금자리주택은 3~4월 중 분양가 결정, 4~5월 중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빠르면 6월 중 청약신청에 돌입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민간 아파트에 비해 크게 낮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착공한 B1블록은 경남기업이 시공을 맡으며 2014년 5월 입주한다.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B2블록은 2013년 말 입주할 계획이다.

보금자리주택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나 국민주택기금 을 지원받아 건설 또는 매입해 공급하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말한다.

보금자리주택 공급대상은 일반과 특별공급으로 나뉘며 일반공급대상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한자, 특별공급대상은 3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3자녀 특별), 혼인기간 5년 이내에 출산한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주(신혼부부 특별)다.

또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생애최초 특별)와 만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자(노부모부양특별), 국가유공자, 장애인(기타 특별) 등도 특별공급대상이다.

보금자리주택 청약자격 제1순위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2년이 경과, 매월 약정 납입일에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한 무주택세대주다.

제2순위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 매월 약정 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한 무주택세대주이며 제3순위는 제1순위 및 제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무주택세대주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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