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2월에 출범한 (재)대덕상수원장학회가 금강유역 주민들의 자녀 육영사업을 위해 시작한 첫 장학사업으로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숙원사업이다.
이번 장학금은 1인 최대 100만원으로 총 470여만원을 상수원보호구역 내 6명의 대학생에게 지급했다. 대덕구가 출연해 3억원의 기본재산으로 출발한 대덕상수원장학회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미호, 삼정, 갈전, 이현동 동별 대표자 5인, 사업추진부서인 대덕구청 도시관리팀장, 신탄진동장 등의 이사로 구성된 재단으로서 건강하고 지속적인 생태학습도시 대덕구를 건설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재)대덕상수원장학회 관계자는 “매년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비중 일부를 적립하고 자체사업 등을 통한 수익금을 기금으로 적립 상수원보호구역 주민 자녀뿐만 아니라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신탄진동 일원의 어려운 자녀들에게도 장학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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