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및 귀경길 차량이 몰리며 지정체가 반복됐으나 대형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은 단계별 교통대책을 수립해 일평균 275명(교통경찰 27명, 교통의경 96명, 지구대 66명, 경찰기동대 30명, 모범 56명)이 특별교통관리를 담당했다.
또 귀성차량의 교통안전의식을 위해 운전자 등에게 졸음방지용 껌 1만5000여 개를 나눠줬다.
경찰은 실시간 교통상황을 위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상세한 교통정보제공 및 교통상황발생 시 실시간 정체구간을 서비스했다.
충남경찰도 연휴 기간에 일평균 경찰 317명, 기동대 112명, 순찰차량 142대, 경찰사이카 30대, 헬기 등을 동원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 또 계도(182건) 위주의 단속활동을 펼쳤고 환자수송, 교통정보 제공 및 우회도로 안내 등 718건의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작년 설 연휴기간 대비 교통사고 발생은 62.3%(43건), 부상은 76.7%(112명) 감소했고 사망은 50%(1명) 증가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펼쳐 형사범 214명과 수배자 147명을 검거하고 도난차량 14대를 회수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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