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고동 꽃묘생산단지 본격가동

  • 정치/행정
  • 대전

금고동 꽃묘생산단지 본격가동

市, 가수원서 부지이전… 연간 180만본 생산

  • 승인 2012-01-19 19:00
  • 신문게재 2012-01-20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금고동 일원에 조성된 꽃묘 생산단지
▲ 금고동 일원에 조성된 꽃묘 생산단지
대전시 꽃묘 생산단지가 금고동 일원(5만1000㎡)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시 한밭수목원에 따르면 꽃묘와 조경수를 생산했던 '가수원 꽃묘 생산단지'가 금강살리기 갑천 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지로 편입됨에 따라 지난해 말 금고동에 꽃묘 단지를 조성하고 올해 본격적인 꽃묘 생산에 들어갔다.

금고동 꽃묘 생산단지는 시 소유 5만1000㎡ 면적에 시설하우스 47동과 노지 포지를 조성했으며, 이상기온에 의한 풍해 및 폭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부기둥을 이중구조로 보강했다.

공간의 이용을 극대화 하기위해 하우스 규격 확대와 자동화 관수시스템 등 최신 공법을 도입해 보다 철저한 전천후 육묘관리를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에 따라 한밭수목원은 연간 140만 포기의 꽃묘와 40만 그루의 조경수를 직영으로 생산해 공공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생산한 꽃묘와 조경수의 공익적 가치는 아름다운 녹색환경 조성은 물론 10억여원의 예산절감과 1만2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분석했다.

한밭수목원은 올해 세계조리사대회 및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등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루피너스 등 꽃묘 2만 포기를 생산 공급할 예정이며, 도심 속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대왕참나무 등 16종 1만5000그루와 치유 숲 조성을 위한 편백나무 5000그루도 생산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