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학교별 모집정원의 60%를 전산으로 추첨 배정하고, 학생의 거주지와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한 평준화 배정으로 모집정원의 40%를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배정 결과, 총 배정학생의 94.3%(남자 95.04%, 여자 93.61%)가 본인이 희망한 학교로 배정됐다. 이는 지난해의 92.9%보다 1.4%포인트 오른 수치다.
또 이번 고입배정에서 지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특례입학대상자, 소년소녀가정구성원, 전국대회 수상자 등은 희망 학교를 우선 배정하고, 쌍생아도 같은 학교에 배정했다.
배정 고교 발표의 경우 대전시 중학교 출신자와 충남 4개 중학교 출신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타 시·도 출신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과(5층)에서 이뤄진다.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중학교명+생년월일(6자리)+성명'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개인 휴대전화로도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고에 배정받은 학생들은 출신중학교에서 20일 오후 3시에 배정통지서를 받고, 26일 오후 3시에 배정된 고등학교에 가서 입학 안내를 받아야 한다.
한편,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등록기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해당 고등학교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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