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야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3월 17일부터 시작되어 팀간 2차전, 팀 당 14경기, 총 56경기를 치르게 된다. 종료시점은 4월 1일로, 같은달 7일에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한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이며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더블헤더와 승부치기는 실시하지 않고 연장 10회까지 승패를 결정하지 못하면 무승부가 된다.
한편, 구장 보수공사로 인해 대전구장 대신 청주구장에서 경기가 열리며, 전광판 및 구장 보수공사가 진행될 대구구장과 천연잔디 교체공사가 이뤄지는 광주구장, 대학 춘계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에서의 경기수는 최소화 했다.
8개 구단의 전훈 성과를 평가하는 시범경기는 겨우내 차가웠던 그라운드를 녹이고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