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에는 방사선 암치료장비인 '레피드아크'와 128채널 듀얼 CT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암센터를 개원했으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구축, 의료기관 평가 완료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병원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암센터는 암 종류별로 여러 진료과가 협진하는 '암 전문팀'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원장은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은 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으므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진다면 그 경제적인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의료선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1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 등 모두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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