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용 포스터를 4000매 제작해 관내 음식점에 부착하고 음식점 주인의 협조를 구하는 등 당진지역에서 생산한 맛 좋은 우리술을 이용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당진 관내에 약 3000여 개의 음식점이 영업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외지산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어 전국 제1의 쌀 생산 농업인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쌀을 재료로 한 우리 지역 술은 우리쌀 소비 다각화의 한 방법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우리술 이용하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로컬푸드 소비운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술 홍보포스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86호인 면천 두견주와 77년 3대째 이어온 백련막걸리,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미담막걸리, 생막걸리의 대표 면천막걸리, 효모가 살아있는 100% 생 쌀먹걸리인 왕매실막걸리 등 당진시를 대표하는 5개의 술이 실렸다.
당진=이종식 기자 lee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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