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설명절 당일 23일은 휴관) 공산성과 석장리박물관, 무령왕릉에 대해 무료입장을 운영, 공주시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석장리 박물관에서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선사문양목걸이 만들기, 박물관신문 만들기, 선사의상체험 등 구석기 주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한국예총공주시지회는 21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산성시장 문화공원과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가야금병창, 피리, 대금, 해금, 색소폰 연주 등으로 귀성객들과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과 복을 담은 특별 무대를 마련한다. 이밖에 웅진동 소재 공주보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등 문화의 한마당이 연이어 풍성하게 펼쳐진다.
시는 문화를 통한 나눔과 문화향기 가득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살리고 행복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마당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맞이 특별공연은 민족 최대 명절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새해 희망과 복을 가득 담은 신명나는 우리소리를 다양한 악기로 연주해 지역민과 귀성객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설경과 함께 공주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공산성과 금강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석장리박물관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명절과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즐기는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보기를 권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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