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경제·복지' 두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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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경제·복지' 두 토끼 잡는다

산단 조성·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복지재단 설립 등 추진 올 시정운영 방향 밝혀

  • 승인 2012-01-19 15:10
  • 신문게재 2012-01-20 18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올해 시정운영의 양대 축(軸)을 경제발전과 주민복지로 정하고 두 마리의 토끼잡이에 나섰다.

시는 대산항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고 서산문화복지센터와 서산시복지재단 설립 등으로 시민복지를 증진할 계획이다.

또 농·축·수산업부문과 교육부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문화관광도시와 생태환경도시를 조성하는 등 시 전역을 고르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품격 농·수·축산 도시를 위해 고품질 쌀산업 가공·유통 지원 확대,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및 가공산업 육성, 축산종합센터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한다.

희망찬 교육·복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 및 교육경비지원 강화,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방문간호 및 마을 순회진료 활성화, 다자녀가족 출산 및 양육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SOC 확충 및 행정지원 강화,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마무리, 재래시장 활성화 및 상가 업종 전문화,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 등을 적극 추진한다.

함께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해미읍성 전국 명소화, 친환경 아라메길 확대, 청소년 문화 공간 확충, 삼길포항 활성화 지원 등에 나선다.

살기 좋은 생태·환경 도시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도심지 공영주차장 확충, 도시가스시설 확대, 생활형 소규모공원 조성 등과 함께 행정규제 대폭 완화와 시민참여에 기반한 시정운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5품행과 5S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내포신도시의 배후거점이자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행정 공감시정을 통해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이루는 원년(元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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