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 젊은 청년들의 집합체인 충남지구청년회의소가 18일 천안 드라마웨딩홀에서 제43대 김남일 지구회장과 회장단, 감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남일 지구회장과 방성민 상임부회장, 방영덕, 김기웅 부회장, 신범석, 박순남 감사가 취임했다.<사진>
이날 취임식에는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역대 지구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남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젊은 청년의 뜨거운 열정이 살아 숨쉬는 배움의 장, 꿈을 가진 청년 단체인 JC에 입회해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배님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어 주신 회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껏 배워왔던 가르침과 우정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충남지구JC 43년 역사를 찬란히 계승하고, 충남지구 회원 가족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지구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하나의 작은 빛이 여럿이 모이면 찬란한 빛이 되는 은하수처럼 충남지구JC 회원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로 힘을 모아주시면 올 한 해가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 충남의 중심 청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결집된 힘이 지방JC를 밝히고 충남지구JC를 빛내는 열정으로 타오를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한국JC의 숭고한 이념은 미래를 위한 비전과 사명감을 갖게 했고, 실질적인 JC운동을 통해 리더십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 지역에 없어서는 안 될 청년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현안과 생활밀착형 이슈를 개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운동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